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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화 리뷰 에드워드 권 임기학 거장 대결 후기

by HooBinMOM 2026. 7. 14.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화 리뷰를 통해 맥주 축제 데스매치 속 에드워드 권 임기학 거장 대결 현장과 감동적인 장사 짬바를 전해드립니다.

 

출처: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화

 

거장들의 자존심이 부딪힌 프렌치 더비의 서막

지난 12일 방영된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화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긴장감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미션의 무대는 예상 방문객만 무려 2,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스트릿 맥주 축제' 상권이었는데요. 생존한 참가자들이 같은 가격대에서 전·후반 각각 다른 메뉴를 선보이며 1대1로 맞붙는 잔혹한 데스매치 룰이 적용되었습니다. 절반이 무조건 탈락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조건 속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것은 단연 에드워드 권의 '마식당'과 임기학의 '볼라볼'이 벌인 이른바 '프렌치 더비'였습니다. 한국 파인 다이닝 업계를 이끌어온 두 거장의 맞대결은 예고편 단계에서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 실제 방송에서 보여준 요리의 퀄리티는 화면 너머로도 그 풍미가 고스란히 전해질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임기학 셰프는 에드워드 권을 상대로 25,000원이라는 가격대에 어울리는 '샤퀴테리 플래터'를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하루 이상의 시간을 두고 완전히 식혀 틀에서 꺼내야 하는 고난도의 전통 프렌치 요리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만들겠다는 선언에 주변 도전자들은 물론 에드워드 권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에드워드 권 셰프 역시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렌치 터치가 가미된 파스타와 해산물 요리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화면 가득 퍼지는 정통 프랑스 요리의 비주얼을 보면서 "아, 진짜 맛있겠다", "나도 당장 저 축제 현장으로 달려가서 먹어보고 싶다"라는 속내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한 예능 수준을 넘어선 미식의 향연 그 자체였습니다.

 

 

주문 폭주와 변수 속에서 빛난 베테랑의 침착함

하지만 대형 축제라는 거대한 상권의 특성상 아무리 뛰어난 거장들이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주문 속도를 요리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에드워드 권 셰프의 파스타 메뉴는 조리 과정에 손이 너무 많이 가 회전율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다 지친 손님이 "너무 오래 기다려서 취소하고 가야 할 것 같다"며 주문 취소를 요구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7성급 호텔 총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에게는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한 일련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10년 차 블로거인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장사 짬바'가 빛을 발했습니다. 주문이 엄청나게 밀리고 손님의 항의가 이어지는 극한의 멘탈 붕괴 상황이었음에도, 두 거장은 결코 당황하거나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담담하고 의연하게 눈앞의 주문들을 하나씩 쳐내는 베테랑의 면모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권 셰프는 주문 취소에 좌절하는 대신, 즉각 상황을 판단하고 조리 방식을 수정하는 결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파스타 팬을 내려놓고 화력이 강하고 대량 조리가 용이한 '중식 웍'을 꺼내 들어 한 번에 해산물을 볶아내는 방식으로 시간을 대폭 단축했습니다. 밀려드는 파도 같은 주문을 묵묵히 쳐내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두 셰프의 모습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위기를 대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예측 불가한 결과와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이유

이번 4화에서는 김훈 셰프와 홍석천의 극적인 생존 과정이 공개되며 몰입도를 높였지만, 정작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에드워드 권과 임기학의 프렌치 거장 대결 결과는 다음 주로 넘어가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축제의 열기가 더해질수록 임기학 셰프는 마르세유식 부야베스를 활용한 무서운 회전율로 승부수를 던졌고, 에드워드 권 셰프 역시 중식 웍을 활용한 스피드 장사로 잃어버린 페이스를 무섭게 회복하며 팽팽한 매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미션은 단순히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을 넘어 현장 분위기, 회전율, 그리고 고객들이 부여하는 냉정한 별점 평가까지 최종 매출에 합산되는 구조이기에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철저한 장사 전략과 셰프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버무려진 이번 4화는 예능적인 재미와 다큐멘터리적인 리얼리티를 모두 잡은 명작이었습니다. 숨 막히는 압박감 속에서도 담담하게 주방을 통제하던 두 거장의 눈빛이 아직도 뇌리에 선합니다. 과연 맛과 멋을 모두 챙긴 임기학의 '볼라볼'과 위기 대처 능력의 끝판왕을 보여준 에드워드 권의 '마식당' 중, 살아남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자존심이 걸린 두 프렌치 거장의 눈 눈물겨운 데스매치 최종 결과가 펼쳐질 다음 5화 본 방송이 벌써부터 미치도록 기다려집니다.

 

 

 

마무리 글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화는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셰프들이라도 야생과 같은 길거리 축제 상권에서는 치열하게 발버둥 칠 수밖에 없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권 셰프와 임기학 셰프의 맞대결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위기 상황 속에서 빛나는 거장들의 침착한 대처 능력과 프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화면을 보며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던 두 사람의 요리 중 과연 현장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다가오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흥미진진했던 스레파 4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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